■내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너였다 - 권정선 시인 시집출간회 성료

[샘문시선]= 초야 권정선 시인이 부천시청역 갤러리에서 첫 시집인 『내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너였다』 출간기념식이2021년 8월 20일 부터 8월 22일까지 정계와 문학계 그리고 독자들에 성원속에 성료되었다.

김성기 기자 | 기사입력 2021/08/31 [23:16]

■내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너였다 - 권정선 시인 시집출간회 성료

[샘문시선]= 초야 권정선 시인이 부천시청역 갤러리에서 첫 시집인 『내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너였다』 출간기념식이2021년 8월 20일 부터 8월 22일까지 정계와 문학계 그리고 독자들에 성원속에 성료되었다.

김성기 기자 | 입력 : 2021/08/31 [23:16]

     

  © 이정록

 

      [샘문뉴스]

 

초야 권정선 시인이 부천시청역 갤러리에서 첫 시집인 『내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너였다』 출간기념식이 2021년 8월 20일~8월 22일까지 정계와 문학계 그리고 독자들에 성원속에 성료되었다. 기념 시화전과 함께 열렸는데, 40개의 배너형 시화와 10여개의 액자형 시화, 그리고 2대의 모니터에 동영상이 상영되면서 이색적인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 이정록

 

전라남도 끝, 바닷가 장흥 출신으로 경기도의원직을 수행하고 있는 권정선 시인은 2020년 12월 19일 문학그룹에서 이정록 시인의 추천으로 『엄니의 작은집 외 4편』으로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시인은 가슴 속 열정과 사랑, 아픔과 그리움, 살아온 삶들을 녹여낸 시들을 모아 이번에 첫 시집을 상제 하였고 내년 2월에는 두 번째 시집을 준비 중이다.

 

  © 이정록

 

코로나 방역 4단계의 지침에 따라 출판기념행사를 축소하고 전시회와 저자 사인회만 개최하였다. 시집에 실린 시를 전문 또는 일부 발췌하여 40개의 배너형 시화와 10여개의 액자형 시화를 제작하여 전시하고 2대의 모니터로 시화 동영상을 상영하였는 것으로 출간기념회에 격을 높였다.

문학그룹 샘문 이정록 회장이 화환과 함께 방문하여 축하하였고, 김상희 국회 부의장과 장덕천 부천시장, 김경협, 서영석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김명원, 이선구, 최갑철, 염종현, 임성환 등 부천지역 도의원들과 경기도 지역의 도의원들 그리고 김동희, 김주삼, 송혜숙, 최성운, 박순희 등 시의원들과 지인들, 시민들, 독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시화를 감상하며 축하하였고, 시인의 펜 사인회로 행사가 무르익었다.

 

  © 이정록

 

문학소녀였던 저자가 고등학교 시절에 문예반에서 활동하며 전시하고 보관했던 시화 두 편 '나는 한줌 흙이고 싶어라' 와 '혈화'는 갤러리를 방문한 이들에게 단연 화제였다. 1982년 수피아여고 1학년 소녀의 문학적 감성이 물씬 묻어나 놀라움과 탄성을 연발하게 했다.  아래에 소개하는 시는 권정선 시인이 여고 1학년 때 쓴 시 『나는 한줌 흙이고 싶어라』의 일부이다.

 

 

그냥 이대로 잠들고 싶다

아무런 사심없는 성자의 품에

어느새 온갖 속정이

저 하얀 나비마냥 훨훨

내 곁을 떠나간다

 

아! 생의 의미를 잃은 자 누구며

허무와 좌절 속에서

인생의 가치를 상실한 자 그 누구뇨

여기 그들의 절대 진실인

대지가 있지 않는가

 

먼저 지나간 이들은 벌써

까마득이 잊었건만

모든 것에 항상 감사하며

밟혀도 포근히 감싸주는

나는 한줌의 흙이고 싶어라

    <1982년 권정선, 나는 한줌 흙이고 싶어라 전문>

 

감수성이 예민한 소녀의 감성에 더하여 온 몸으로 격동의 시대를 겪으며 치열하게 살아온 중년의 서정이 담겨있는 시들, 작고한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담은 시들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피로가 누적되어 서럽고 지친 영혼들을 힐링하기에 충분할 만큼 삶에 대하여 섬세한 감성과 함께 정성과 따뜻함을 품고 있다. 

 

  © 이정록

 

똑똑하고 다부진 정치가 권정선 의원의 레이저를 발사하는 듯한 카리스마 이미지에 익숙한 이들은 시집을 통해 보여준 서정과 문학소녀의 감성적 이미지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했다. 

시집에 실린 ‘시인의 영감으로 시민의 마음을 훔치는 멋진 정치인으로 성장하리라고 믿는다’ 라고 한 김상희 국회부의장의 추천사와 ‘시집에 담긴 고운 결이 도민을 향한 애틋한 마음과 맞닿아있다고 믿습니다’ 라고 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추천사에서 보듯이 권정선 시인을 향한 주변의 믿음은 두텁다고 볼 수 있다. 문학은 오랜세월의 수련과 내공을 바탕으로 하는 예술이다. 더구나 시의 짧은 내용 속에 담겨있는 작가의 숨결은 특히 모세혈관처럼 섬세하지않으면 독자의 가슴에 닿아지기가 어렵다. 어떻게 심금을 울릴 것인가? 시인으로서 이후 창작의 순간들이 결코 만만치않은 고뇌일 수 밖에 없는 이유일 것이다. 

 

  © 이정록

 

영국의 비평가겸 역사가 토마스 카알라일은 ‘셰익스피어를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 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영혼을 위로하고 심금을 울리는 시인의 작품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하다는 것은 동서고금의 진리이다. 첫 시집을 출간하고 시화 전시와 저자 사인회를 연 시인 권정선은 이제 새로운 발걸음을 떼었다. 코로나19로 지친 이 여름의 갈증에 민들레홀씨처럼 '내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너였다' 라고 소통과 희망의 씨앗을 날리고, 독자들의 가슴에 시를 써야하는 서정시인으로 무거운 부담을 지고 있는 것이다. 기꺼이 기쁘게 부담을 안은 시인 권정선에게 각계각층에서 응원의 메세지를 담아 보낸 화환과 꽃다발, 꽃바구니, 화분이 갤러리를 더욱 빛나게 했다.

 
부천에는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문학적으로 중요한 자산이 있다.  동양을 배경으로 쓴 작품 ‘대지’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여류소설가이며 사회사업가인 펄벅여사가 불우한 어린이를 돌보던 자리에 세운 펄벅기념관이다. 펄벅기념관이 있는 대산동에서 정치를 시작하고 그리고 대산동에서 시집을 출간한 권정선 시인은 펄벅마을 문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어린이집을 운영하기도 한 저자 권정선의 서정과 문학은 대문호 펄벅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끼며 펄벅마을에서 더욱 깊어지고 넒어질 것이라는 믿음과 기대를 받고 있으며 그간 대산동 펄벅마을에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펄벅문학학교를 후원하기도 하였다. 성황리에 막을 내린 『내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너였다』 시집 출간기념 시화전이 성황을 이룬 것처럼 앞으로의 그녀의 정치 행로와 보편적 삶들이 무궁한 발전이 있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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