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만으로도 가슴 벅차오르는 곳 보일듯 말듯 아기나무 작은 숨을 고르는 곳 편하게 뒹굴 수 있는 잔디의 정원이 함께 누운 곳 솔 향 가득하여 폐부에 산들바람이 부는 곳
맨발 홀로 걷고 싶은 곳이다 호흡도 정지한 듯 심혼心魂의 고요가 잠드는 곳이다 상처받은 영혼이 달빛이 채질債迭하는 솔향으로 치유의 삶을 향유하는 곳이다
그곳으로 달려가자 푸른 영혼이 숨쉬는 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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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최성학
행정고시 38회 합격 공무원 부이사관 퇴직 광주소년원장 제주보호관찰소장 인천보호관찰소장 춘천보호관찰소장 안산보호관찰소장 북부보호관찰소장 목포보호관찰소장 (사) 샘문학 회원 (사) 샘문인협회 회원 (사) 샘문학신문 회원 사계속시와사진이야기그룹 회원 한국문인그룹 회원 백제문단 회원 송설문학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