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없는 전쟁터에서도 7월이 왔다.

단 한 번도 원한적 없던 신종 바이러스로 바보상자는 하루 종일 분주하게 소식을 퍼 나르고 있다.

문길동 수석기자 | 기사입력 2020/07/01 [09:27]

총 없는 전쟁터에서도 7월이 왔다.

단 한 번도 원한적 없던 신종 바이러스로 바보상자는 하루 종일 분주하게 소식을 퍼 나르고 있다.

문길동 수석기자 | 입력 : 2020/07/01 [09:27]

총은 없지만 전쟁터에서도 7월은 왔다

 

[GCN 문길동 수석기자] 다란 해를 낚아 올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자고 다짐해 놓고 보니 어느새 절반을 꿀꺽 삼켜버렸다.

 

단 한 번도 원한적 없던 신종 바이러스로 바보상자는 하루 종일 분주하게 소식을 퍼 나르고, 동시가 가득 담긴 책가방을 메고 입학식을 해야 했던 유치원 아이들부터 시작해서 마스크로 중무장한 채 전쟁터로 내밀려졌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총 없는 전쟁터도 시간 앞에서 고개를 숙일 줄 알았는데 밟아도 살아나는 잡초처럼 아직 까지 기세 등등하다.

 

7월이다.


한해의 절반이 지나고 후반전에 들어섰다. 점점 익숙해지는 거리두기가 실천이 되고 나부터 규칙을 지킨다면 후반전에는 분명 활짝 웃고 대화를 나눌 수 있으리가 믿는다. 다님길에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활기를 되찾아 중무장한 총을 버리고 어깨동무하며 거리를 활보할 것이다. 미처 몰랐던 일상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코로나로 떠들던 바보상자에서 흘러나오기를 기대해본다.

 

한 낮 여름에도 뜨거운 햇살 아래 내가 숨 쉴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고마움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할 시점이다.

 

일간의 뉴스에서는 코로나 치료제가 오늘부터 공급되어 중증환자에게 투약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앞으로 남은 절반의 시간 속에 코로나가 해결되어서 다님길에 예전처럼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기를 빌어본다.

 

▲ 다님길에 예전처럼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기를 빌어본다. (C) 문길동 수석기자


글, 그림 문길동 시인(강건문학)
GCN 문길동 수석기자

kddmun@daum.net

 


원본 기사 보기:강건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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