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5회 샘문학상 / 신인문학상 / 할배 꽃 상여 김영홍 시인 |||■

낭송 / 전미녀 이사

김성기 기자 | 기사입력 2019/06/03 [06:04]

■||| 제 5회 샘문학상 / 신인문학상 / 할배 꽃 상여 김영홍 시인 |||■

낭송 / 전미녀 이사

김성기 기자 | 입력 : 2019/06/03 [06:04]
 

▲   김성기 기자 / 제 5회 샘문학상 신인문학상의 주인공 김영홍 시인

시인은 할배 꽃 상여로 시부문 등단 하였으며 저서로는 수필집: <뾰쪽구두> <손누비> 시집: <노을> 상제 하였다

  

 

▲     © 김성기 기자

 

▲     © 김성기 기자

 

▲     ©김성기 기자

 

《SAEM NEWS》

 

 

[프로필]

김영홍

신인문학상 수상(시부문, 등단)
(사) 샘문학 자문위원
(사) 샘문인협회 회원
아침마당 <고마운 선생님> 방송 출연
MBC라디오 <싱글벙글쇼> 공모 장원
KBS 아침마당 <출산의 비밀> 공모 장원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장려상
효동문학상 공모전 우수상(푸른솔 문학)
사계속시와사진이야기그룹 회원
한국문인그룹 회원
백제문단 회원
송설문학 회원

저서: 수필집: <뾰쪽구두> <손누비>
시집: <노을> 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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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배 꽃상여

         김영홍

할아버지 저 세상 가시는 날
사지 꼭꼭 묶여 오동나무 늘 속
꽃상여에 실려 떠나가신다

마지막 발인제 마지막 막걸리 잔에
자식들 통곡 소리 산천이 떠나가고
꽃상여 하늘나라로 승천하신다

육 남매 상주 뒤 따르고
만장행렬 산모퉁이 휘감고 돌아
이승의 서러운 고개 넘어 가시는
고인의 눈물 따라 줄지어 간다

꽃상여 위의 요량잡이 회심곡回心曲
가락과 핑경 소리 구슬프다

"어허어허, 댕그렁댕그렁"

"북망산천이 머다더니 내 집앞이 북망일세 이제가면 언제오나 오실 날이나 일러주오"

소리꾼 메기는 소리에 상여를 메고 있는
상여꾼들이 받는다

"자라 자라 에헤 에헤 에에 너화 넘자 너화 너"

구성진 가락에 따르는 자손들 조문객들
뜨거운 눈물이 흐르고
할아버지 영혼을 달래는 요량 소리가
내 폐부를 파고 든다

 

《SAEM NEWS》

발행인 이 정 록 회장
편집인 주간 조기홍 기자
보도 본부장 김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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